문세영 12

서울경마장 말이나 기수 모두 부산경남경마장 보다 한수 아래 ! 경마시행체조차도.

얼마 전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의 결과는 부산경남 경마장 경주마가 1,2,3위를 모두 휩쓸어 버렸다. 역사로 말할 것 같으면 서울경마장이 단연 한세기를 바라 보는 역사인 반면 부산경남 경마장은 아직 10년도 훨씬 못 미치는 초등학교 수준이다. 처음 개설될 당시 부산경남..

미주알고주알 2013.10.16

경주마이야기(34) : 씨수말 로스트마운틴의 차세대 기대주 - 나이스초이스

씨수말중에 로스트마운틴이란 말이 있다. '로스트마운틴'.... '사라진 산' ! 경마를 알게 된 초년시절에 경마에 더 더욱 흥미를 갖게 했던 말이 있으니 블랙페가수스였다. 시커먼 숫말이었다. 정식 모색은 흑갈색이지만, 말의 흑갈색은 사람의 눈에 검정색으로 보인다. 당시 500kg이란 말 체중은 거구에 속했는데, 500kg이 넘는 거구의 검은말 블랙페가수스는 스포츠투데이배 우승을 시작으로 1군에 승군할 때까지 종횡무진 경주로를 휘젖고 다녔고 한국 최고의 명마라고 하는 새강자를 제압하며 나에게 짜릿한 감동을 주었던 말이다. 블랙페가수스는 또다시 대상경주에 참여했다가 부진한 성적을 냈고 장기휴양에 들어가더니 어느날 소리없이 사라졌다. 그 블랙페가수스의 부마가 로스트마운틴이다. 로스트마운틴은 숫말로는 대상경주 ..

경주마이야기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