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13

경주마이야기(46) : 1,400m 전문 미래영웅 8연승 기로에 서다

지난 4월 2군 경주에서 가까스로 미래영웅은 우승을 차지 하며 1군에 승군했다.그후 마체이상이 있었는 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출전주기가 길어졌고 이번이 4개월 만에 출주하게 됐다. 사람도 그렇지만 말들도 출전 공백이 길어지면 '감'을 잃을 수가 있어 저조한 성적을 내게 될 수 있고이는 악순환을 불러 슬럼프에 빠지는 악수를 두게 되는 것이다.사람이나 말이나 모두 말이다. 물론 공백이 있음에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타고난 '대물'이다.미래영웅이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모르겠고 일부러 경주를 고른 것인지, 말을 아끼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1군 데뷔전을 1,400m로 잡고 출전한 이상 이번 경주가 향후를 점칠 수 있는 분수령이 되겠다. 미래영웅이 이번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하지 못..

경주마이야기 20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