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에서 공개방송

경마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토요일 경마공원에서는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방송이 있었다.

이전에도 경마공원에서는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적이 있었고 출연자들의 경우 트로트가수 또는 신인가수들이 많았다.

 

나역시 한때 흠모하던(?) 주얼리 박정아의 섹시한 모습은 내맘을 흔들어놓고 노래 두곡 달랑 부르고 밴을 타고 사라져갔다.

주얼리,45rpm과 정훈희,노브레인,mc몽,마야 등이 출연했는데,가요계를 완죤히 떠난 나에게 이날의 자리는 매우 즐거웠던 자리였다.

 

내가 싫어하던 MC몽도 이날은 나의 이쁨을 받고자 몸부림 쳤고 나는 그의 장기자랑에 진심으로 호응해주는 자리였다. ㅋㅋㅋ

이날 얼마나 즐거웠던지 찬바람을 맞으며 그들을 보고자 자리를 지키다 결국 감기가 들어 환자가 돼고 말았다. 우리 세식구는 오한으로 뼈마디가 으스러지는 댓가를 치렀다.

 

그나마 태진아 노래 안듣고 왔기에 망정이지 그 노래 마저 들었으면...몸저 누웠을지도 모른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태진아가 가수라는 게 신기하다. 그런 데도 히트하는 건 노래가락이 따라부르기 쉽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주얼리 ,

주얼리, 남성의 맘을 뒤흔들어 놓고 간 남성들의 보석

 

 

정훈희와 김창렬 두사람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 

 

정훈희의 독무대, '꽃밭에서'

 

MC몽

 

듣고 있자니 정말 춤을 추고싶어진다

 

뜨거운 반응

 

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