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나눠주는 청와대비서관 - 그게 재밌는지 하마터면 사람들이 몰려 사고날까 염려됐다
영화를 촬영하는 지, 보도프로그램을 찍는지 이들은 관중의 장면을 담아갔다
경마공원에서 보기쉽지 않은 전투경찰 - 긴 진압봉을 들고 트랙을 에워 쌌는데, 이들의 임무는 뭘까?
포토존이란다. 그들만의 사진촬영구역이다. 관중이 조금 앞으로 나온다던지 플래쉬를 터트린다던지 하면 생야단이다. 말이 놀란다고. 경호를 맡은 그들은 정말 로보트 같다. 객장에서 담배피는 건 본둥만둥하면서 이럴 땐 아주 안하무인이다. 마치 이들이 범접할 수 없는 분들인양, 회장이 있어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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