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칼럼

나들이, 갈 곳없는 이들 다나와요~

말이좋아 2009. 5. 17. 09:29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오늘 일요일은 개였다.

 토요일 나들이 계획을 세웠던 여러분 오늘도 역시 갈 곳을 잃어 Tv앞에  앉아 가족의 뭇시선을 받고 있다면 도시락을 싸들고 이곳으로 가보자.

바로 서울경마공원이다.

과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서울경마공원은 주변에 최근 개관한 국립과학관, 서울대공원, 동물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어 나름대로 노는 재미가 있다.

 

이 블로그가 경주마에 관한 블로그이니 이미 어제 시작된 경마공원축제를 살펴보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는 이번행사에 보다 신경을 쓴 모습이다. 행사를 비단 공원내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과천시 일원에서도 경마문화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마가 있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씩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어제 16일 오프닝 행사에 이어 코리안더비가 있는 오늘 17일에는 무료입장과 함께 상설라이브공원 馬사랑어리이 미술대회 등이  열리고 다음주에는 말 점토 인형만들기, 신라 호리병만들기, 마상무예 등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공연 등이 열린다.

 

경마문화축제의 특징은 말을 주제로 구성된다는 것인데, 특히 마상무예, 격구 같은 것은 경마공원이 아니면 다른 행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특성화된 행사여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