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칼럼

교통정체 해소하겠다던 마사회, 도대체 마사회와 회장님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말이좋아 2016. 5. 13. 17:41

마사회는 경마일 경마장주변 교통정체를 해소한다는 명목하에 주차장 유료화를 단행하였다.

주차요금이 적정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도 오래전 있었지만 그것과는 괴리감이 있는 매우 높은 금액을 책정 일방적으로 시행하였다.


나는 일련의 돌아가는 마사회의 추이를 보노라는 이것은 돈있는자들의 놀이터를 만들기위한 포석이며 없는 자는 오지말라는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그런 부분을 제기한 바있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글도 보았다.


아무튼

마사회는 유료화를 하여 차량을 통한 경마장 출입을 줄이겠다고 했고 그에 대한 교통불편해소를 셔틀버스를 증설해서 운영하여

경마장을 오고가는 데 불편함을 해소할테니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사는 성남시를 기준으로 볼때 셔틀버스는 증설되거나 하지 않았고, 오히려 경마장으로 가는 운행시간이 오전일찍이어서

서두르지 않으면 타고 가기 어렵다.


그시간에 한번 이용했더니 정말 차안에 탄 사람들이 "넌 이런 데 오지마라~'하는 데

이 새끼가 주둥아리 함부러 놀리네 다 너같은 줄알아~하고 되받아 주고 싶을 지경이었다.

아무튼 여지껏 셔틀버스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전 4월에 경마장에 가게 됐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없는 게 2열 불법주차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마장 주차장이 무료였을때는 있지 않았던 현상이다.


주차요금이 대폭적으로 오르다 보니 인근 불법주차영업자들도 덩달아 그 수준에 맞춰 올린다

이전보다 수입이 몇배로 늘어난다. 불로소득이다. 세금도 안내고


과천시는 단속을 하는 둥 마는 둥, 그냥 말로서 끝내는 지 스티커 끊는 모습이 없다.


경마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한다던 현명관회장께서는 이런 꼴을 보고 무슨생각을 할까?


현명관 회장께서는 요즘 경주로내의 가족공원을 에버랜드 흉내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정체성 혼란이다.

경주마들의 경주를 잘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경마장일터인데

경마장이 에버랜드를 흉내내고 있다.


놀이공원은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가면된다.

경마는 경마공원에 가면 되고,


도대체 재벌회사에 월급쟁이로 다닌 사람이 어째 재벌회장인양 행세하는 듯 한 모습이다.

민원실에 말해봤자 아무리 말해본들 소용없다,


도대체 삼성에서 직장생활하고 온 현재 마사회회장님은 자신이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이나 된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지나 않은가 싶다.


푸드틀럭이 경주로에 자리 잡다 경마장 분위기를 산만하게 어지럽히더니 경마장 밖으로 몰려 나갔다.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지적을 받았지만 그냥 그렇게 끝난다.


마사회장이야 임기채우고 떠나면 그 뿐이지만 그가 벌려놓고 간 잘못된 시책이나 시설은 고객들의 피해와 불편으로 돌아온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건데 15년이내로 역대 마사회장중 가장 고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회장이라고 생각한다.

마사회장을 모시고 있는 비서실은 청와대 같은 느낌이다.


마사회 비서실과 통화하는 것은 블가 하다. 이유는 모른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고객서비스만족 평가 1등했다는 둥의 현수막을 보노라면 도대체가 어떤 놈이 평가를 하는 지 개탄스럽다.

금연정책편지도 어어 수년이건만 처음과 똑같다.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경마장은 돈이 별로 없어도 즐겁게 놀다 갈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 1천원만 있으면

그리고 100원 이상만 있으면 하루종일 쉬다 놀다 갈수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그렇다.

도시락 싸들고 와서 시간 보내기에 이만한 곳도 없지 싶다.


주차장도 무료고 입장료도 싸고 잔디에 앉아 햇볓쬐며 도시락 먹고 말경주도 보고 정말 멋진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돈없는 년놈 늙은이들은 오지말라고 한다. 걸리적 거린다는 거다.

돈있으신 분들을 위해 돈없는 인간들을 오지말라는 것이다.


경마장이 도박장이라면 타당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경마장이 국민의 레저공간이라고 말한다면 명백히 국민을 차별대우하는 것이라고 본다.


현명관 회장에게 주문한다.

그대는 나의 부모님 같은 연령이어서 언행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살아온 지혜와 배워온 학식이 나와 견줄수 없을 만큼 높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행정을 보노라면,

그의 언행이 시민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노라면


개탄스러울 정도이다.

그래서 깨쳐주고 싶다.


경마장은 경마관전에 포커스를 맞춰 리모델링해야하고

다양한 계층이 편하고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하고

돈읽고 가는 미련한 사람보다는 즐겁게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 한국경마의 현과제이다.


여기 저가 국민들 주머니 털어낼 생각으로 매출올릴 요량으로 자신을 요직에 보내준 분에게 잘보이기 위한 공적을 찾기 위한 명분으로 일을 추진한다면 ...그 죄가 너무나 크다.


그만 하련다 팔아프다..........이 귀하신 내가 너희들로 인해 더는 고통받고 싶지 않다. 글쓰는 시간도 아깝다만 .

너희들을 보면 박근혜대통령이 생각떠오른다.

인사가 만사라더니 참 대단하십니다. 박근혜대통령각하. 사람보는 안목 참......생략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야당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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