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칼럼

응답하라 마사회 그리고 정부여 : 경마하는 사람들이 홍어 '거시기' 유??? 응!

말이좋아 2015. 9. 12. 21:08

 

(분명히 밝혀둔다, 이글은 내가 조사하고 취재하고 한 그런 글이 아닌 오로지 내 개인적인 글이다.

이것은 내가 바로 보는 시각이 이렇다는 것을 표현하고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정말 그러한가를 돌아보고 개선되어지길

바라는 뜻으로 쓴 글이다. 단 지 그것 뿐이다. 누구를 망가트리고 트집잡고 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라, 좀 표현이 거칠더라도 경마팬들이 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지 않은 요소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거일 뿐이다.

대부분 마사회에 우호적이거나 경마관련 비 이성적으로 감성적인 글들이 많은 것에 대한 반감도 들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기 있는 글들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이글을 옮기거나 인용하거나 하는 것은 전적으로 불허하며 그들의 책임이다. 또한 이 글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면 댓글로서 얼마든지 그 뜻을 표현할 수 있음도 밝혀둔다. 그러기를 바란다.

다행히도(? ) 블로그 친구들, 이웃들을 만들지 않은 탓에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 것이니 별 걱정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사회 임직원들은 제발 좀 봤으면 좋겠다. 보고 좀 느꼈으면 좋겠다 물론 그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다면 그 의견 언제든 환영이다, 이것도 내 욕심이다)

 

 

 

YES, 마사회 ! 마사회 관변 블로그 들

 

경마장,

비가 오나 눈이오나 태풍이 오나 경마장은 운영한다.

 

심지어는 전국민을 떨게했던 메르스의 여파가 있어도 경마장은 늘 붐볐다.

마스크를 쓰고 올지언지 "그들에게" 아니 "우리들에게" 결근은 없다.

 

그러므로 마사회가 매출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

그런데 마사회매출이 떨어졌다고 호들갑을 뜨는 모양이다.

이 말은 바꿔말해서 국민이 도박으로 잃는 돈이 줄어 들었다는 뜻인데

다시 풀어서 말하면 경마장에서 돈을 잃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는 뜻도 되겠다.

물론 입장객이 줄었을 수도 있고 1인당 베팅금액이 줄었을 수도 있다.

 

나의 짐작으로는 후자가 아닌가 한다.

소액베팅 캠페인(?)인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

입장객은 분명 줄지 않았다고 단언하다.

내가 15년을 뻔질나게 드나들면 관찰한 바이다.

 

한 때 경마의 어두운 면을 극복하고 밝은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사회와 손잡고 열심히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 경마는 젊은 연인들이 현저히 늘어났다.

 

그런 면에서 나는 마사회에 크게 일조했다고 자부한다.

 

그렇다고 내가 마사회에서 홍보비를 받는 것도 아닌데 마냥 좋은 소식만을 전할 수는 없는 법

어느 시점에서 활동을 그만두었다.

 

마사회는 다른 형태로 경마와 마사회 홍보에 열심이었다.

기자단의 형태로 바꾸기도 하더니 하여간 홍보에 열심이었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무조건 마사회 경마 GOOD을 연발하는 그들을 보면

역겹기 까지 하기도 했지만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었다.

몇년 전 우르르 떼로 어깨에 손에 카메라를 들고 몰려 다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가고

그 왕성한 그들의 블로그 활동의 온기도 사라진 듯하다.

 

 

최근에 경마관련 제법 유명한 블로그들의 글에서 마사회를 비난하는 글들이 보인다.

경마팬들의 눈치를 보던 마사회가 오만방자하게 된 데에는 그들의 혁혁한 공로(?) 있음을 모르는 듯하다.

마사회의 주변에서 우호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경마관련 인터넷방송이던가에서 열심이던 그들이

갑자기 마사회 때리기에 나선 것이 이상하기 까지 하다.

언제든지 마사회가 불러주면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들이기에 몸사려가면서 말도 던져야 할 텐데.

 

(이 블로그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마사회에서 나오는 콩고물이 말라버린 것인가.

네이버에 경마관련 블로그 검색에서 우르르 쏟아지는 글들이 대체적으로 마사회 관변블로그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경마관련업이 아니라면 도대체 그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그렇게 열성으로 경마장을 열심히 쫓아다니고 사진찍고 해도 마사회 관계자들, 마주들과 인사를 할 정도면, 그가 경마장 관계자들이 아니라면 정말 궁금하다.

 

진정한 경마팬이거나 아니면 정말이지.....기대이하의 사람이거나...모르겠다

 

대한민국은 경마팬들이 호구다

 

요즘 마사회가 이상해 졌다.

 

경주편성을 봐도 장거리 경주 또는 중거리 경주 편성은 하루 2경주 정도가 고작이다.

 

모조리 1000,1200,1400가 다다.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출발해서 직선주로에서 잠깐 보이는 게 다다.

 

 

경주마의 출발장면을 보며 흥분으로 응원하고 환호하고 다시 결승주로에 나타났을 때는 순위가 뒤바끼고 하는 현장감은 없다.

 

장외발매소나 경마장 현장이나 그저 모니터를 보면 될 뿐이다.

이렇게 편성된지가 제법 오래됐다.

그냥 말 수급때문이겠거니 계절요인이겠거니 하고 그냥 저냥 지나쳤더니 이건 아니올시다라고 본다.

 

경마고객은 확실히 봉이다.

입장료를 올린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주엔 반대성명을 경마장에서 받고 있었다.

정말 지랄들 한다.

마사회나 정부나 어찌 그리도 머리가 간단하신지 그들의 학력사항를 뒤져보고싶고 내가 면담을 해보고 싶을정도이다.

 

이런 돌아가는 것들을 보면 경영자들의 경영이란것도 별게 아니라는 생각 더욱 더 확실히 든다.

수년간 경마장에서 보이고 일어나는 걸 보자면

 

"전시행정" 그 자체이다.

 

경마장을 매주 빠지지 않고 찾는 이 눈물나게 고마운 고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경마장을 매주 찾아 소중한 돈을 갖다바치는 이들의 주머니를 어떻게 폼나게 털어내나 이런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주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은 마치 사이비 종교 교주에게 매주 집안의 돈을 찾아 갖다 바치는 가여운 사람들이 아닌가.

 

결국 내 이야기 인지도 모른다.

아이를 데리고 경마장을 찾지만 지나 가는 뚱뚱하고 짙은 화장의 아줌마들, 지나가는 담배냄새에 찌든 아저씨들이

하는 말의 쪼는 대체로 같다.

 

경마하는 사람들이 홍어 '거시기' 아닌감..

 

'어려서 부터 경마장 드나드니 나중에는 자~알 하겠다.... " 이런 식이다.

 

이런 씨벌 X 같은 것.

 

"경마는 레저,건전 스포츠라고 여왕이 즐기는 레저라고 했잖아"

"영국수상 처칠이 '나는 어쩌고 저쩌고 씨블씨불거리더니...이게 뭐야"

 

묻고 싶다.

 

박근혜대통령,

현명관 마사회 회장

마사회임원

마사회 직원

마사회 계약직들에게 묻고 싶다.

"너희들은 우리가 봉이냐?"

"우리가 홍어 x 으로 보이냐?"

 

"그러다 뒤진다......"

 

현명관회장은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어른이다.

그점이 늘 글을 쓰는 데 불편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든 사람이 욕심을 내보일 때 추해보인다.

그런 경우 존경은 고사하고 인생 추해보일 수 있다.

 

나는 현명관회장의 성품이나 인격을 알지 못한다.

다만 마사회 회장으로서 그가 해 나가고 있는 경마에 관한 행동을 보면

 

참 사장, 회장 하기 싶다는 것, 편하다는 것 느낀다.

내가 훨씬 더 낫다는 생각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