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칼럼

[봄소풍, 데이트코스추천]봄소풍 가기 좋았던 옛 원당종마목장(지금은 경마교육원)

말이좋아 2015. 3. 27. 15:49

 오래전 원당에 사진기 메고 혼자 놀러 간 적이 있다.

그 때 찍은 사진이 없어졌다...

(필름 현상을 맡기고 찾으러 갔더니 이마트(그 당시 이마트가 처음 생겼다)현상소 아주머니 둘이서

"여기가 어디예요, 와~ 좋다" 하며 물어보던 기억이 났다.

 

겨울이었는 데

원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자작나무(그땐 그나무 이름을 몰랐는데 아마 그게 자작나무가 아닌가 한다)가 있고 드문 드문 자동차가 세워져 있고 자동차 안에는 데이트족들이 들어 앉아 있고 그랬다.

 

언제가도 나쁘지 않을 원당목장은 이제 경마교육원으로 바낀 것으로 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몇 년전 원당목장에 갔던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수도권에서 푸른 초원을 볼 수 있는 곳

푸른 초원에 앉아 돗자리깔고 앉아 도식락을 먹을 수 있는 곳

그것도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구제역이 출몰하는 때만 아니라면 언제든 개방하는 것으로 안다.

 

벚꽃필 무렵 봄나들이 할 곳이 마땅찮다면

원당목장에 가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가시기전에 입장여부를 확인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아래 사진은 6년전 2009년의 모습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꽤 흘렀네요.

그때 같이 간 사람들이 기억납니다.

 

이곳 다 좋은 데 주말이면 차량들이 매우 복잡한 걸로 기억됩니다.

그점이 제일 나쁜 단점이네요.

차량은 멀리 두고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소나무랑 다른 나무가 한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가물가물

보기 드문 희귀한 모습이라고 들었어요.

 

마혼비 : 말 위령비입니다. 죽어간 경주마들의 혼을 달래주는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