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경주가 있던 날
부산에서 올라온 김용근기수
그랑프리 우승후보마 노바디캐치미를 기승하기 전 서울경주에 참가하며 나름 열심히 실력발휘하며 질주하다
그만 낙마를 하고 말았다.
10년 전 쯤 4코너를 돌아 나오던 지금은 세상에 없는 유훈기수는 인기마 밸로스펙터를 타고 4코너를 돌아나오며 말을 부조하기 위해 목을 툭 쳤는데 그만 말이 놀라 고꾸라져 낙마를 한 적이 있다.
4코너는 위험한 지역이나 낙마 사고가 많이 난다.
그랑프리 출전이 염려되던 김용근기수
그러나 다행히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낙마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겠지만....
우측 발목이 완전히 부러졌다.
쌍안경으로 지켜보는 데 발목에 피가 보이고 .... 부러진 다리! 걸음을 멈추지 못하고 달리는 모습을 보노라니 더는 못 볼 수가 없다.
장막이 쳐지고
말은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에 실려갈 참이다.
이런 상황을 뒤로하고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경마장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액 경마자들의 심리는 낚시꾼과 같지 않을까? (0) | 2015.03.05 |
---|---|
2014 그랑프리 경주 스케치 (0) | 2014.12.16 |
말한마리로 20억을 번다 그 주인공은 정광화마주 (0) | 2014.12.16 |
경마 재미의 3요소 - 경주마,기수 그리고 아나운서, 김종덕 아나운서가 돌아왔다. (0) | 2014.03.18 |
채찍은 없고 당근만 있는 한국마사회 (0) | 201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