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주

2014대통령배는 모두가 우승후보

말이좋아 2014. 11. 7. 15:59

 

 

사진 발췌 : 스포츠조선    한강의기적과 금포스카이

 

이번 주 경마장 가야쥐~하고 있었는 데 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그런 가운데 출전표를 찾아보니 대통령배가 열린다.

 

출주하는 경주마들 가운데 영산II를 찾아보았으나 영산II는 보이지 않는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으리라....

 

출사표를 던진 말들의 면면은 최정상급이라고 하겠다.

어느 말이 우승을 해도 할 말이 없고 어느 말이 우승을 하더라도 수긍을 해야한다.

물론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약체의 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음.,.구만석과 뉴엔드베스트가 우승을 한다면 음....선뜻 수긍하기엔 좀 그렇긴하다.

 

나머지 말들은 입댈 이유가 없다.

 

그중 가장 관심이 가는 말은 한강의기적이다. 

이미 최강자들은 꺽은 경험이 있는 데다, 3세마라고 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아직도 성장단계에 있는 힘이 차고 다져지는 절정으로 가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거세라마여서 그 1세대로 끝난 다는 것이 유감이다.

 

이번 경주에서 나올 말은 다 나온 듯한데 한마리가 안보인다.

조이럭키

 

여기저기 대상경주는 다 참가하며 큰 상금만 잡숫다 얼마전 고배를 마신 여파가 있어 보인다.

그런 반면 자웅을 겨루던 광교비상은 참여를 했다. 일단 우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못해도 입상은 하고자 할터이다.

 

이번 대통령배 경주에서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출주두수를 다 채우지 못한 것이다.

게이트를 꽈 채워야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진진할터인데 게이트 하나가 빈 채로 출주한다는 것은 우승을 노려 볼 만한 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끝으로 대통령도 관심없는 대통령배 대상경주에 최고 많은 상금을 걸고 있다.

굳이 대통령도 안오는 대통령배 대상경주를 실시하기 보다 대상경주명을 바꾸는 것이 더 의미가 있어보인다. 현명관회장님!

 

PS. 대통령배라고 해서 대통령이 꼭 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면 입을 닫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