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군 경주에서 가까스로 미래영웅은 우승을 차지 하며 1군에 승군했다.
그후 마체이상이 있었는 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출전주기가 길어졌고 이번이 4개월 만에 출주하게 됐다.
사람도 그렇지만 말들도 출전 공백이 길어지면 '감'을 잃을 수가 있어 저조한 성적을 내게 될 수 있고
이는 악순환을 불러 슬럼프에 빠지는 악수를 두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나 말이나 모두 말이다.
물론 공백이 있음에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타고난 '대물'이다.
미래영웅이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모르겠고 일부러 경주를 고른 것인지, 말을 아끼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1군 데뷔전을 1,400m로 잡고 출전한 이상 이번 경주가 향후를 점칠 수 있는 분수령이 되겠다.
미래영웅이 이번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하지 못한다면 여기서 미래영웅의 도전은 끝이 나겠고
가볍게 우승을 한다면 중장거리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마로 다시 한번 각인 시키게 될 것이다.
이번 경주에서 미래영웅의 걱정거리는 '경주감感'이 살아 있느냐 가 관건이 될 뿐, 미래영웅을 위협할 만한 능력마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1군마들이 그저 1군에 온 것이 아닌 관록이 있는 말인 만큼 기본 기량은 늘 있다는 점 유념하고 방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7연승에 이어 8연승 기록에 나선 미래영웅에 관심이 큰 만큼 행보가 궁금하다.
그의 도전 세력으로 불꽃대왕, 타이탄, 풀문파티가 있다.
지면 8연승은 날아간다. 이기면 10연승도 바라보게 된다. 10연승을 넘긴다면 ...흥행 몰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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