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이야기

경주마이야기(44) : 서울 경마장에 경마는 있어도 경주마가 없다 - 스마티문학이 왔다

말이좋아 2013. 10. 8. 16:05

서울 경마장에 경마는 있어도 응원하고픈 경주마가 없다.

하지만 스마티문학이 돌아왔다.

 

서울경마장에서 벌어지는 경주에서 경주마에 열광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뛰어난 말이없다.

 

허접쓰레기 같은 말은 우상화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현역에 있는 서울 경주마 중에 명마 반열에 있는 말은 [지금이순간] 하나 뿐이다.

말그대로 반열이지 명마는 아니다.

 

미스터파크, 당대불패, 제이에스홀드, 블랙페가수스, 등 처럼 지난 시절  말처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말들이 없다.

 

그런데 스마티문학이 돌아왔다. 어디간지도 모르게 사라졌던 스마티문학은 경주로에서 사리진지 1년이 훨씬 넘어 지난 주 복귀전을 했다.

성적은 저조하지만 퇴원(?)한 후 첫 경주라 무리하지 않았을 터.

향후 스마트문학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스마티문학의 가장 주요한 점은 스마티존스의 자마란 점이다. 스마티존스은 미국의 삼관마도전에 나선 말이었다.

몇 년전 현역에 있을 때의 스마티존스는 대단한 이슈였다. 그 말이 씨수말이 되고 그 새끼 중 한마리가 스마티존스이다.

 

이 말이 2살 때 이미 그랑프리에 출전에 한국에서 제일 센말들과 붙어 3착을 했다. 그렇게 두각을 나타냈는 데 다리에 문제가 생겨 변죽만 울리고 사라졌다. 3,4 세의 말이면 기대치가 매우 놓은 연령인 데 그시절을 흘려 보내고 나타난 스마티문학.

 

이제는 부상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아직 분출하지 못하 놀라운 경주력을 보여주기 바란다. 스마티문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