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복리후생비 919만원→547만원으로 축소"에 대한 네티즌의반응을 실어 봅니다.
방만경영의 대표주자로 손가락질 당하고 있는 마사회가
복리후생비를 대폭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보고를 하였는데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들은 어떨까요?
쭈~욱 댓글 반응을 보니 마사회에게 호의적인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볼 때, 만일 제가 돈 많이 받는 마사회직원이라면 복리후생비가 깍이는 걸 바라지 않을 겁니다.
이 기업이 사기업이면 문제가 될 수없는데 공기업이다 보니 문제가 됩니다.
위험한 직업군도 아니고, 두뇌를 요하는 연구기관도 아니고 늘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두배,세배 벌고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에 대한 일종의 분노인지도 모릅니다.
예전에 민영화가 되기 전 한국담배인삼공사(KT&G)에 다니는 사람이 자신의 회사복지 혜택에 대해 자랑하는 걸 들었습니다.
직원들이 암검사를 2년에 한번씩 하는 데 매년 하기로 했다며 자랑을 합니다.
당시에 암검사는 돈있는 사람이나 건강공단에서 정한 나이의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정말 그렇게 암검사했는지 그후는 모릅니다.
담배는 발암물질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국민에게 담배팔고 실상 그 담배 판돈으로 복리후생비 늘리고 매년 자기들 암검사 받기로 했다는 것이 언짢게 들렸습니다. 그후 KT&G는 급여와 보너스, 복지혜택이 급격히 증가됐다며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민영화도 되었고 .
담배와 경마
KRA와 KT&G 가만 들여다 보면 닮은 데가 있습니다.
KRA가 억울하다면
방법은 두 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 손에 쥔 것을 내려 놓거나
2. 쥔 것을 가져가되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고객을 위해 일하면 됩니다.
국가에 목숨 걸고 일하는 UDT도 특전사도 소방관도 경찰도 그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고 국가 미래를 연구하는 KIST도 아닌데 입사시험 한번으로 최고 수준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사회가 공기업인 이상 마사회를 제외한 누가 봐도 배아프겠죠.
참고로 마사회직원이 이 글을 읽는다면
저는 마사회를 음해할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설령 음해를 하려해도 그곳에 떠오르는 몇 사람이 있어 그러지도 못합니다.
다만,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고객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반영해주길 바라는 데, 우이독경식의 마사회에 불만이 있을 뿐입니다.
경마장을 안다니면 애써 그럴 필요도 없지만, 경마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해소되지 않는 불평이 쌓이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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