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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잘한다고 늘 자랑하던 마사회가 방만경영이라니...

말이좋아 2014. 1. 19. 09:29

 신의직장이라 불리는 한국마사회.

 

솔직히 나도 일해보고싶은 직장이다.

말이라는 동물을 좋아하고 그런 일들을 하고 많은 월급을 받으니 다시 취업생으로 돌아간다면 대한민국 마누라들이 원하는 안전한 직장을 위해 한번 도전해 보고도 싶다.

내가 마사회를 씹는 듯 한 글을 간간히 쓰는 이유도 위의 그런 마음에서 출발하는 지도 모른다.

마사회 바깥에 선 일반인 '나'가 보는 마사회는 저렇듯 돈 많이 받고 혜택 많은 신의 직장이라고 하는 데 목격하게 되는 마사회의 행정(우리에게는 서비스로 불리는 것들)은 어딘 가에서 베껴 온 듯 자연스럽고 편하지 않고 좋은 듯하나 와락 달려들지 못하고 일부에게 편중되어 있기도 한 그로인해 그런 점에 대한 불만이 생겨 쓰는 것일까?

차라리 내가 하면 더 잘한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런 지도 모른다. 아닐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우 받고 직장을 다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좋지 못한 대우, 심지어는 열악하기 까지한 대우를 받으며 더 많은 시간 더 많이 일한다.

그런 자들이 볼 때 마사회의 임직원들의 업무강도는 우습게 보일 지도 모르겠다.

더 많이 받는 만큼 더 많이 일하고 감히 따라 올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능력과 모습, 결과를 내보인다면 감히 받는 대우에 대해 가타부타 하지 못하겠으나 그렇지 않아보이기에 모두가 한마디씩 거드는 것이라 본다.

 

많은 보수,좋은 대우와 혜택에 탐내지 않을 사람은 없다. 여하튼 그 모두를 누리는 길은 그 받는 혜택의 이상을 각 자가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누가봐도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에서 너무 많이 받는 다고(지나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방만경영의 내용에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마사회노조와 회장, 악어와 악어새 관계를 말하고 있다.

마사회 회장이 이건희였다면 마사회노조는 어떻게 됐을까? 무노조원칙의 삼성인데.

노조있는 회사에 다니는 것만 해도 좋은 회사라는 것 다시금 느끼는 일요일이다.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