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서울경마공원에 외국인 기수로서 활기를 불어 넣어줬고 본능적으로 감정이 서는 일본인 기수지만 우리에게 무척이나 빠르게 편하게 다가왔던 이쿠야스 기수가 서울활동을 접고 부산경마장으로 내려갔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기승을 한다.
출주 편성표를 보다 안 사실이었다.
외국인 기수라 해봐야 달랑 두명뿐이던 서울경마장에 이제 남은 외국인 기수는 노조무기수 밖에 없다.
이후 누가 올지는 모르지만.
들은 바로는 우찌다 기수가 이쿠야스가 있는 서울경마장으로 오려고 했으나 규정에 의해 여의치 않아 부산에 머물렀다고 들었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올 수 없는 우찌다가 있는 부산으로 갔나 싶었는데, 우찌다기수는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건 또 뭐란 말인가?
그래서 또 뒤져보니 우찌다가 일본 지방경마장에서 활동을 하다 5월경 다시 온다고 한다. 이쿠야스가수가 4월까지 부산경마장의 면허를 받아 놓았다고 하니 그렇다면 이쿠야스기수는 5월경 서울로 복귀한다는 뜻인가?
좌우지간 그들은 모두 우향우를 했다. 5월이 되면 좌향좌가 될지도!
이쿠야스 기수가 부산경마장에서 어떤 바람을 몰고 다닐지 순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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