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이야기

1000배, 두번의 고배당 정기용기수

말이좋아 2009. 4. 15. 21:54

정기용기수가 2주간에 걸쳐 일냈다.

1000배가 넘는 고배당을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터트렸다.

 

지지난주는 더그레이트칸을 타고서 우승을 하면 복승식, 298.2배, 상승식 1266.6배를,

지난주에는 천하명장을 타고서 준우승을 하며 복승식 1104.4배, 쌍승식 2739.5배를 터트린 것이다.

더그레이트칸은 신마였고, 천하명장은 2군에 있는 6세마로 노장마이다.

더크레이트칸은 한국경마에는 낯선 혈통을 가지고 있고 모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눈에 익은 파피아노가 있다.

 

정기용기수는 몇해전 밸류플레이 사건(?)의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강하여 팬들에게 그다지 어필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통산전적 기준으로 승율이  13.1%, 최근 1년간 기준으로는 14.6%를 보이고 있는데, 가장 잘나가는 문세영기수가 17.%(한국마사회 참조)인 걸 감안하면 그의 성적은 우수하다.

 

두번의 고배당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건 정기용기수에 대한 능력평가가 저평가돼 있지 않았나 하며 그에 대해 눈여겨 볼 시점이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