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랑프리의 결말은 동반의 강자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인기를 모았던 밸리브리와 비카러브는 밸리브리가 2착, 비카러브가 9착으로 사실상 꼴찌를 했다.
1,2위와는 4마신으로 큰격차를 보였고 명문가문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3착을 하여 비록 우승을 하진 못했으나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시크릿웨펀은 8착을 기록하여, 비카러브와 함께 자존심 구긴 하루를 보냈다. 백파는 비록 5착을 기록했으나 국산 암말임을 감안할 때 좋은 성적이다.
탑포인트는 선행을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지며 최하위에 랭크됐는데 아쉽긴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겠고 3세마 동반의강자가 우승함으로서 향후의 판도는 동반의강자에게 기울었다하겠지만 향후 2,3차례의 경주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세삼 돌이켜 보니 동반의강자 혈통은 명문가문이었다. 우승이 반가운 것은 숫말이라는 점이었다. 거세마는 씨수말로 쓸 수없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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