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대통령에게 이메일을

말이좋아 2007. 11. 3. 09:58

오늘 아침 대통령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내일 열리는 대상경주에 참관하러 오시라고...

이번에도 아무 대답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일전에도 코리안더비에 참관하러 오시라고 메일을 보냈지만 ...

예상대로 묵묵부답이었다.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나역시도.

 

보내면서 그런 생각도 해본다.

 

'당신 여기가 어딘 줄 알아? 당신 뭣 하는 사람인데 그런 허접한 메일을 각하에게 보내는 거야, 당신 죽고싶어?' 하고 어딘가로 잡혀가지나 않을까하는 생각말이다.

 

만일, 이 블로그가 폐쇄되거나 업글이 없다면....어쩌면 난............ㅋㅋㅋ

대통령이 경마장 왔다해도 걱정이다. 팔도가 할 일없는 대통령이라 씹어댈까봐..사실 그런 걱정도 된다.

부정적 이미지의 경마와 염증난 대통령이 만나면 그보다도 더 좋은 기사꺼리도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그건 경마를 사랑(?)하는 우리의 불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