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동안, 1군 최강의 암말을 꿈꾸는 경주마 한국 경마역사에 크게 한 획은 긋고 사라진 경주말이 있다. '미스터파크'이다. 정말이지 전설을 만들고자 했는 지 혜성처럼 나타나서 유성처럼 사라진 경주말이다. 데뷔전만 빼고 17연승을 이뤄낸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홀연히 사라졌다. 미스터파크 만큼의 눈부신 성적은 아니지만 .. 기대마 2014.05.02
2014 스포츠동아배 우승은 인디언블루가 따논 당상 인디언블루, 이 녀석 보여준 탁월한 능력은 없는 데도 수차례 이 블로그에 언급된 운좋은 경주마인 셈이다. 앞서의 대상경주에서도 인디언블루의 우승을 점쳤지만 인디언블루는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준우승하여 본인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2위하여 체면을 구기진 않았지만. 일단 인디어.. 대상경주 2014.04.10
진흙속의 진주 - 가속주자 2012 년 9월 16일, 그의 데뷔 일자다. 데뷔한 이래 1년간 12번의 경주를 치르면서 가장 잘 뛴 경주는 3등. 그것도 한 번 뿐이고 4등이 두 번으로서 나머지는 중하위를 지켜며(?) 허접의 대명사 차밍걸 같은 경주마 신세였다. 1년동안 최하위 6군을 벗어나지 못하고 줄곧 저조한 성적을 낸 주인공.. 기대마 2014.01.19
2008 농협중앙회장배 -금순이와 한성열기수 암말 강자를 겨룬 농협중앙회장배의 우승은 금순이에게 돌아갔다. 금순이에 기승한 한성열기수에게는 더욱 감격적이겠는데 데뷔이후 처음으로 우승한 대상경주가 됐다.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됐던 금순이는 의외로 단승식 인기 8위를, 연승식으로도 인기 7위라는 기록하였는 데 14두 출주마였음을 .. 명승부명장면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