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마사회 회장 현명관, 당신을 지켜 봅니다.

말이좋아 2013. 12. 6. 17:48

마사회 회장으로 현명관씨가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경마공원에 안착을 했다.

아직은 무사하나 앞으로 계속 무사할 지는 모르겠다. 야권이 시끄럽단다, 박근혜정부의 논공행상식 낙하산의 한 명이라고 다룬 조선일보 기사도 보인다.

이번을 계기로 느끼는 건 마사회장 자리가 매우 탐나는 자리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가 세상살아 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돈, 여자, 사랑, 건강, 등 등  있겠지만 그중에 제일은 돈인다. 돈이 곳 여자요, 건강이요, 사랑, 돈이 많은 사람의 허투른 말조차 유머러스 하게 까지 느껴질 정도다.

그런 면에서 마사회장 자리는 그 돈이 샘솟아 나는 화수분인가 하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

나도 언제가 기회가 된 다면 그 마사회장 자리에 앉아 보아야 겠다.ㅋㅋㅋㅍㅎㅎㅎ.

 

각설하고,

현명관 현 마사회장은 이전의 마사회장과는 다를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건 왜 일까? 이 무슨 근거없는 기대감인지는 모르겠다.

그가 삼성물산에 있었다거나 그밖의 과거 경험이 큰 의미는 없겠다.

다만, 기업의 수장으로서 생존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전의  변화에 굼뜬 군인과 공무원 출신 마사회장과는 다를 것같은 점이 기대가 되는 것이다. 

 

나이가 많고 보니 이제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마사회장 자리를 노렸다면, 이 영감님은 말년에 이름석자 똥칠을 할 것이고 현 마사회를 쇄신하여 고객에 밀착한다면 이름대로 '명관'이 될 것이다. 현명관회장이 명관이란 소리 듣고말고는 본인에게 달렸다.

 

현명관회장은 취임식에서

 “경마장이 단순히 경마만 하는 곳이 아니라 건전한 레저스포츠의 명소, 테마파크의 명소가 되어야 한다”며 “에버랜드보다 더 가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한다.

 

현명관 회장님예, 에버랜드보다 더 가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했는데예, 회장님 말  실수하셨는데예.

말(馬)많은 경마장에서 말(言) 잘못하면 안되는 데...

 

에버랜드보다 더 가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고서 하신말이지요? 믿어도 되나요? 믿어도 되지예? 모르겠으면 연락하세요. 010 -XXXX-XXXX

 

참, 현회장님 말 많은 제주도 출신이데예...맞지예???!!! 제가 제주도 정말 좋아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현회장님 마사회로 보냈으니깐, 박대통령도 박대통령아버님 고박정희대통령처럼 대통령배할 때 경마장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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