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마를 맞추는 것 매우 단순하면서 어렵다. 우승마 한마리를 맞추는 건 깔끔하고 심플하다.
우승마와 준우승마를 맞추는 것, 고수들의 영역이다.
경마를 오래했다고 잘 맞추는 것도 아니며 처음한다고 해서 못 맞추는 것도 아니다.
말에 대해서, 경마에 대해서, 기수에 대해서, 주로상태에 대해서 등 모두 잘 알고 있다면 가능하겠다.
그래서 쌍승식의 배당은 타 승식에 비해 매우 높다.
그래서 쌍승식을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즐겨하는 것이 복승식이다.
1등도 좋고 2등도 좋고 들어만 와라~
그런데 쌍승식과 복승식의 중간에서 줄타기를 할 만한 승식이 나온다. 이른마 삼복승식이다.
1,2,3 등 馬를 순서관계없이 맞추면 된다.
단연 복승식 보다야 배당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4/4분기 쯤가면 삼복승에 제대로 맛이 들릴 것 같다.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 할 나위없이 즐거운 승식이다.
다양한 승식이 있다는 것은 놀이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이다.
복연승식에 이은 또 다른 즐거움인데, 이 제도 또한 도입되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간 만큼 나도...늙었다.
□ 승식개념 : 제1착․제2착 및 제3착으로 결승선에 도착한 말을 그 도착 순위와 관계없이 한 조로 하여 이를 승마로 결정
□ 적용경주 : 서울․부경시행 대상 및 특별경주
□ 시행경마장 : 서울․부산경남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
□ 시행시기 : ‘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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