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이하 부경경마공원)
부경경마공원은 과천 서울 경마공원과는 또다른 볼거리와 분위기가 있었다.
입구에 있는 청도마상은 서울, 제주, 부산경남 경마공원 공히 있는 조형물인데, 제작비용이 7억원이라 들었다. 7억!
한마디로 말한다며 부경경마공원은 서울과는 다른 비교적 가족공원으로서의 분위가가 많이 난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베팅을 하는 사람들도 서울경마공원처럼 거칠거나 무례하지 않은 비교적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다.
한적한 시골의 냄새가 난다.
부경경마공원은 부산과 경남일원의 부족한 놀이,레져시설 탓에 많은 가족 소풍객들이 찾고 있었다. 바람직한 현상이라 본다.
그곳에서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우찌다 기수를 봤다. 화면보다 못났고 코믹하게 생겼다.
우찌다 기수는 내돈 3천원 상당을 휴지로 만들었다. 두번씩이나,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좌우지간, 부경 경마공원은 아직 미완의 시설이지만, 풋풋한 무언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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