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말이 북치고 호주,뉴지랜드산 말들이 장구를 치는 것이 국내 경마의 현실인데 지난 10월6일 토요일 4경주 1000m에서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이 나왔다.
캐나다에서 수입한 말로서 58.3으로, 2위역시 캐나다산 말로서 59.5초로 입상하였는데, 캐나다산 말들이 이렇게 동시에 입상한 경우도 극히 이례적이지만, 이렇게 걸출한 성적으로 들어왔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
데뷔때와는 다르게 승군을 하면서 선행을 나가지 못하는 말들은 대개의 경우 도태되거나 고전을 면치 못하여 각질변경을 시도하여 재기를 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이유로 향후의 성적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고무적인 일이다.
각국에서 수입된 말들이 고루게 분포되어 경루는 것이 경마를 보는 이들에게는 재미가 더 하기 때문이다.
이번 1,2위 입상한 말의 부계혈통은 MILWAUKEE BRE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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