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낙마 4

목숨걸고 달리는 한국경마의 현주소, 최악의 2020년 코리아더비

'경마' 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오락? 레져? 뭐가 됐던, 하루 종일, 일주일 계속하라해도 재밌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것이 경마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말 부터 경주가 열리지 않다가 최근들어 무관객으로 열리고 있다. 관람객없이 마주만 관람객으로 앉혀놓고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다. 마주는 고객이 있으나 없으나 알바아닐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관객이 있든 없든 그들의 상금획득에는 지장없는 챙겨 갈 수 있는 것이다. 이점에서는 생산자,조교사,기수 등도 관련되어 있으니 일견 이해도 되고 이해를 해줘야 할 부분은 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장기화 된다면 그점은 다시 재고해봐야 겠다. 그런 가운데 지난 일요일 8월2일 10경주로 코리언더비경주가 열렸다. 코리언더비경주는 대통령배,..

경마뉴스&칼럼 2020.08.05

경주마이야기(37) : 엔트로, 이런 우승을 바란 건 아니었어

엔트로는 데뷔시부터 매우 뛰어난 발걸음을 보여준 말이다. 천창기기수가 데뷔시부터 기승하기 시작하여 줄곧 기승을했고 빼어난 성적으로 2군까지 단순에 올랐다. 주행습성도 추입형이라 승군시 중장거리에 문제가 없었고 단거리에도 매우 빼어난 최고기록에 가까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그러나 천창기기수의 부상으로 노조무기수로 변경하여 출주하게 됐는데 노조무기수와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4번의 기승을 하며 노조무기수가 고삐를 잡았으나 입상에는 단 한번, 3착이 고작이었다. 그후 다시 조경호기수가 고삐를 잡았고 3착을 기록, 다시 지난 일요일 호흡을 맞추며 출전했고 블패기상에 맞서는 강력한 도전세력이었다. 빠른 2군 승군이었지만 이름이 퇴색돼가도록 2군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엔트로. 조경호기수와 함께 매서운 발걸음을..

경주마이야기 2009.02.09

작은 거인 먼길 떠나다 - 임대규기수 경주중 낙마 사망

금일 토요일 7경주 11번 게이트에 배정받아 출주한 임대규 기수가 경주중 낙마로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단승식, 연승식 모두 인기 2위마로서 크라운포에버에 기승한 임대규기수는 출발하자마자 선행성 각질의 크라운포에버의 자리잡기를 위해 내측주로의 경주마들의 주행상..

경마뉴스&칼럼 200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