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刀亂麻(쾌도난마) 날랜 칼로 복잡하게 헝클어진 삼을 베다. 곧 어지럽게 뒤얽힌 일이나 情況(정황)을 재빠르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마필의 이름 한자가 위와 같은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럴 그라고 추측한다.
사실 말이름만 어감만 놓고 볼 때 쾌도난마가 짱인 것 같다.
쾌도난마는 새강자가 은퇴하기전 라이벌로 굴림했었는 데, 새강자에는 이성일 기수가 있다면 쾌도난마에는 김혜성 기수가 있다. 그들이 전임기수이다.
두 마리다 영리하여 스스로 알아서 뛴다. 기수는 그냥 고삐만 잡고 말에게 무리가지 않게 타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것이 기술이기도 하겠다.
쾌도난마는 현재 과천경마장에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중이다. 지난주에도 출전하여 간만에 선행을 하여 2착을 하였는 데 2착하고자 나온 것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였는 데 2착한것이 그들에게는 아쉬웠을 것같다.
새강자가 있었을 때는 박빙의 승부로 우승을 나눠가지기도 했는 데 서로가 유난히 경쟁심이 심했다.
쾌도난마는 현재 50전(21/16/3/5/2) 이다.
새강자와 비교할때 출전 횟수는 8회가 적다. 그러나 우승횟수는 12회난 적다. 상금 또한 1,118,703,400 원으로서 4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나이가 8세(1998-03-30) 임을 감안할 때 몇 차례의 우승은 하더라도 새강자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알 수 없는 법!
지켜보자. 언제까지 어디까지 뛰는 지를 말이다.
부마 : 디디미 모마 : 바톤카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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