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공원은? 그렇다 어린이 대공원이다.
서울을 비롯 어린이 대공원이 있는 곳이 몇 있다. 어린이 들이 맘껏 뛰 놀고 상상력을 바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제는 과거처럼 어린이 대공원 입장을 위해 돈을 낼 필요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전날 토요일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보면서 뭔지 모르게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 점을 경마공원 주로내공원의 놀이기구를 보며 해답을 찾았다.
해답1 : 그네
평범해 보인다. 그런데 경마공원의 그네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동이 혼자 탈 수 있는 안전한 그네가 있다.
걸음걸이도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를 그네에 태워본 사람은 알 것이다. 비록 보호자가 붙잡고는 있지만 불안한 마음을 !
해답 2 : 무료자전거
어린아이들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자전거타기 운동이 전국 시도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만한 곳이 어디 있는가? 있다하여도 자전거를 싣고 그곳으로 가기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런 마음을 헤아려 주는 곳 역시 경마공원이다. 비록 경마일에만 운영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해답 3 : 상황에 맞는 놀이터 바닥
경마공원에는 놀이터 바닥이 매트로 된 곳과 모래장난도 할 수 있는 모래바닥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라는 곳을 볼라치면, 요즘 모래가 먼지나고 하는 반면 모래먼지 걱정없는 우레탄과같은 푹신한 소재로 바닥을 시공한다.
먼지가 안나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요즘 모든 땅들이 아스팔트로 뒤덮여 흙을 보거나 만지기 힘든 게 어린이 놀이터 역시 마찬가지다.
모래 장난하는 것이 어린아이 정서 발달에 중요하다.
그런점에서 비록 대공원 처럼 크진 않지만 경마공원의 놀이터는 어린이의 마음과 사정을 잘 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여기엔 놀이터 안전을 감시하는 감시아르바이트요원 까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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