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마

금주의 기대마 - 시크릿웨펀

말이좋아 2007. 11. 30. 10:48

날씨가 겨울로 접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 사람이나 말이나 모두 움츠러 들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일텐데 우리는 우리 추운 줄만 알았지 말이 추운 것은 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의 입상마들의 면모를 모나 배당을 보나 입이 벌어진다.

 

기온이 내려가고 말의 수급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1군마들의 경기가 줄어들었는 데, 금주에는 국산 1군마들의 경주가 있으나 혼합1군 경주는 없다.

 

1군마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위권의 기량을 가진 말들의 경합이라 보여진다. 가야산성이 객관적인 전력상 가장 나아보이지만 이젠 7세마를 바라보는 노장마로서 전성기때의 파워풀한 모습은 덜 해 보인다.

 

이에 맞서는 상대가 시크릿웨펀이 되겠다. 시크릿웨펀의 부담중량은 60킬로그램으로 출주마들에 비해 3~4킬로그램 더 많이 얹고 달리게 되는 데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박태종기수가 기승하게 됨으로 축마로서 인기를 가장 많이 끌겠고, 일반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데 포입마라는 제한으로 대상경주 출주에 한계가 있어 큰 경주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진 남기지 못하고 있는 데, 이제 5세마로 접어들고 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그외 새벽동자, 노던빅터가 입상권을 다투겠다.

장축은 기량이 살아나는 듯하더니 더 이상 좋은 모습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고, 좋은 모습을 보게 된다면 고배당을 안고 들어오게 될 것이다.

 

그외 출주마들은 기량이 중하위권으로 기대치는 없으나 요즘 같이 이변이 많은 날씨 복병마로서 당일 예시장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