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A 경주마가 마인플루엔자 감염.
농림성과 일본중앙경마회는 JRA소속 경주마가 마인플루엔자에 의한 감염 징후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JRA 등에 따르면 감염 의혹이 있는 경주마가 확인된 것은 릿토, 미호 양 트레이닝센터에 있는 경주마들 중 일부. 합계 약 8,700두가 소속하는 양 트레이닝센터에는 현재 말의 이동을 자숙하도록 권고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경마장(삿포로, 니이가타, 고쿠라)에 체재하고 있는 말이나 다른 JRA 시설에서의 감염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마인플루엔자는 발열을 수반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반드시 발생 사실을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법정전염병이다. 전파 속도가 현저히 빠르기 때문에 집단 사육되고 있는 마군들에서는 다수의 말이 동시에 감염을 받은 것처럼 보여지게 된다. 말과 동물에서 감염이 발생되며 고열이나 기침, 관절통 등이 나타나지만 폐사되는 일은 드물다.
이러한 임상 증상은 사람의 인플루엔자와 거의 비슷하다.
마인플루엔자의 병원체는 오소믹스바이러스과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 입자는 원형 또는 다형성 그리고, 외측은 엔베로프(피막)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말에서 말로 감염되고 사람한테 로의 감염 사례는 없다. 일본에서는 1971년 뉴질랜드로부터 수입한 5두의 수입마로부터 일본 전국으로 마인플루엔자가 확산된 일이 있고 이로 인해 그해 말부터 다음해에 걸쳐 중앙경마는 약 2개월간, 지방경마장 일부에서도 경주가 중지된 적이 있었지만 1971년 이후에는 아직까지 발명된 적이 없었다. 마인플루엔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전부터 발생이 기록되고 있고 현재에도 매년 양 대륙의 어느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다.
모든 경주마는 마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받고 있지만, 연일 신기록을 기록하는 폭염으로 허약해진 경주마에서 발병된 것은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JRA는 현재 미호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마인플루엔자에 대한 간이 킷트검사를 통해 미호TC마 9두중 3두, 릿토TC마 27두중 17두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정밀검사에서도 6두는 확실히 마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중앙경마회는 현재 감염된 두수가 일부분이고 증상도 가볍다고 판단되어 현재 통상보다 2시간 늦춰 출마등록을 실시하고 있고 금주 경마는 예정대로 시행될 것임을 발표하였다. 또한 JRA는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트레이닝센터에서 주변 민간목장으로의 말 이동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경마뉴스&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들이 갈 곳 없다면 경마공원으로 가보자 (0) | 2007.10.14 |
---|---|
고배당주의보 (0) | 2007.08.26 |
싫어도 해야(말을 타야) 하는 게 직업 (0) | 2007.08.19 |
작은 거인 먼길 떠나다 - 임대규기수 경주중 낙마 사망 (0) | 2007.08.11 |
외국용병 노조무토미자와(Nozomu Tomizawa) 기수 데뷔 (0) | 200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