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2군 1800m 별정중량으로 치뤄진 1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내로라하는 선행마들이 출주, 선행마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반면에 선행마의 몰락을 노리고 추입마들이 입상에 도전하는 형국이었다.
기수 또한 대상경주답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수가 기승 14개 게이트를 모두 꽉 채운 박진감있는 경주가 기대되었다.
잘 먹이고 잘 훈련하고 잘 보살폈을 값비싼 말들이기에 경주에 임하는 조교사들의 각오 또한 남달랐을 테며 이를 지겨보고 있을 마주 또한 동상이몽의 생각으로 지켜 보았을 테다.
총평을 하자면 이번 경주는 선행마들의 몰락이자 추입마들의 잔치였다.
주로가 포화 상태가 아닌 다습의 상태로 물을 머금은 모래는 선행마들에게만 유리하다고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중단거리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로 승군을 했고 최근 거리가 늘어난 직전 두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성적이 우연히 아닌 실력이란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후미에서 따라오던 매직카드는 직선주로에서 내측을 파고 들어 가다 여의치 않는 듯 이내 외곽으로 말을 유도해 추진 앞서 가든 말들을 차례대로 낚아채고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않았다.
2착은 누진도가 3착은 막강무적이 차지 있다.
모두 추입말들로서 누진도의 김헤성기수는 대상경주 준우승 단골인가싶을 만큼 이번에도 2착이었다.
그의 대상경주 2착에는 배당을 안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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