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경마대회가 4월15일 일요일 1400m 경주거리로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역대 대회 출주마의 면면을 보았을 때, 예상치 모했던 마필의 선행강공으로 발군의 기록갱신과 함께 트로피를 거머쥔 적이 여러 번 있다.
이번 경주는 역대 뚝섬배경주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삼관마경주 트리플크라운의 서막을 알린다는 점이다.
삼관마 경주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시행되는 경주로서 Grade III급이 뚝섬배 경주, Grade I 1800m 코리안더비, Grade II인 2000m 농림부장관배, 이렇게 세경주를 일컫는 말이다.
테니스, 골프에서 말하는 그랜드슬램인 셈이다.
구 분 |
뚝섬배 |
코리안 더비 |
농림부장관배 |
경 주 격 |
Grade III |
Grade I |
Grade II |
시 행 일 |
4월 15일 |
5월 27일 |
10월 14일 |
경주거리 |
1400m |
1800m |
2000m |
연령/성별조건 |
3세 오픈 |
3세 암수 |
3세 오픈 |
부담중량 |
별정 III |
별정 III |
별정 III |
1400m 단거리 경주에서 부터 1800m 중거리, 2000m 장거리를 모두 제패한다면 그야말로 자타공인 최고의 경주마에 등극하게 되고 기량이 한창 뿜어져 나오는 3세의 활약은 여세를 몰아 4세, 5세, 6세마가 될 때까지 그 기량을 뽐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부상과 같은 불운이 겹치지 않아야 함을 물론이며 운이 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삼관마가 되는 것이 단순히 마필 자체의 기량만 가지고는 되는 것은 아니며, 조교상태, 컨디션, 관리상태, 게이트배정, 기수와의 호흡, 그리고 날씨 이 모든 것이 조화가 되어야 만 된다.
이번 주 최고의 스프린터가 되어 삼관마의 행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말이 어떤 말인 지 모두가 추리해보는 재미를 만끽해 보자.
제이스홀드(수, 48조 김대근 조교사)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는 우승후보 국산마중 유일하게 1000m를 59초9에 달리며 1분대 벽을 깬 말로서
직전경주 1800m 에서도 2착마와 12마신차로 따돌리는 등 체력면에서 출중하다.
강호명자(수, 34조 신우철조교사)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출주마중에서 유일하게 제이스호드를 꺽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말.
복승률 100%
제왕의길 (수,35조 하재흥조교사)
복승률 62.5%
직전경주 57kg의 부담중량으로 1700m를 추입으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복병마로 꼽힌다.
발해장군(수,48조 김대근 조교사)
선입과 추입이 자유로운 말로 경주 상황에 따라 경주 운영
제이스홀드와 함께 같은 소속조 마필로서, 복승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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