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영광' vs '갈샘'
2006년 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에서 맞붙게 될 마필이다.
10두의 4세이상 암말들이 별정경주로 치뤄지는 이번 특별경주는 대상경주에 출전자격이 없는 포입마들이 능력이 있어도 뛸 수 없었던 '무관의 설움'을 달랠 수 있는 경주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주 특별경주에는 두마리의 포입마가 출전하게 되는 데 이중 한마리가 갈샘이다.
10두의 경주마중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있는 마필은 '가문영광'과 '갈샘'이다.
두마필의 주행습성은 다소 상이하다.
'가문영광'은 선행마로서 선행을 갈 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경주마였으나 1군에서 선행을 나서 우승을 거머쥔다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현재는 각질을 선입형으로 바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마는 현재 국내 최고의 씨수말로 인정받고 있는 '컨셉트윈'이 되겠고 '퍼블비치'가 엄마이다.
이번 경주 빠른 선행마가 없어 무리한 선행경합은 피할 수 있을 것 같고 만일 무리하지 않고 선행을 나갈 수 있다면 마필의 기질로 볼 때 우승확율이 더 높아 보인다.
추입마로 통하는 '갈샘'은 데뷔초기 선행마로 활동했었다. 선행력 역시 돋보인 경주마였으나 선행마의 한계를 미리 예측한 마방에서 각질은 추입마로 변경하여 현재 추입마로서 활동한고 있다.
각질변경을 시도하던 당시 이런 의도를 잘 알지 못한 경마팬들로 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후 추입으로 더 좋은 경주결과를 보여주며 탄력있는 모습을 보여온 '갈샘'은 '무패강자'와의 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바있다.
이번 경주에서 예상과 다르게 기습선행을 나간다면 오히려 갈샘이 끝까지 버텨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추측도 든다.
무리한 선행은 과다하게 체력을 소비하게 되므로 무리한 선행경합없이 선행을 받을 수 있다면 선행을 받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보여 줄 수 있다.
이번에 기승하게 되는 함완식기수가 상대 마필의 스피드와 자마의 탄력에 따라 주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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