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경마장 리모델링

말이좋아 2006. 7. 30. 14:56

경주로 주변을 둘러싼 아름드리 나무들 숲속 한 가운데 나무그늘 아래 곳곳에서 경주르르 관람하고 싸온 도시락을 까먹고 캔맥주 한잔씩 하는 모습.

 

우리나라 경마장은 한마디로 너무 휑하다.

오직 경주가 가능하도록만 고려한 것같다.

장소 빌려주고 판돈 챙기는 도박장(하우스)같은 것이 이런 것인가?

 

지금의 경마장으로는 더 이상 가족돤위의 소풍(?)을 기대한다는 것은 매우 안일하며 순진하다 못해

어리석다고 본다.

 

경마장 옆 서울대공원과 연계해서 새롭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 경마를 개최하고 오직 매출에만 신경을 쏟고 단순한 경품행사로 더 많은 입장객을 유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이제 경마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때가 왔다.

변해야 한다.

 

1년간 입장객을 받지 않고 공사를 해서라도 투자를 해야한다.

내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여전히 이런 모습이 아닐까 염려가된다.

 

 

아무래도 내가 마사회장으로 가야 할까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