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말의 해이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말이라는 동물이 이다지도 내 맘속에 들어올줄은 몰랐다. 당연한 일이지만.
말은 소만큼 순한 동물이면서 그 어느 동물보다 인간과 함께하면 용맹하고 힘차며 사람과 짐을 먼곳까지 날아다 주기도 하고 태워다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고기까지 제공해주는 동물이다.
말은 소,개,돼지, 닭 등의 동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첫번째 동물이다.
뿐만아니라 말은 우리나라 역사를 비롯 동서양의 역사에서 신의 전령사로서의 역할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힘들었던 2013년이 오늘로서 저문다. 가정사에서 의미있는 일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곤란한 지경이 많았던 한해.
나처럼 힘들었던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도 내년에 대한 바램은 내년에는 나아져서 힘차게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
우리가 말처럼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말을 주제로한 영화 세편을 소개한다.
그중 씨비스킷은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하는 영화이다.
1. 씨비스킷
내용을 아주 짧게 말하자면
씨비스킷은 미국의 대공황시절, 잘 나가던 사업가가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잃고 사업도 위기를 맞는 속에서 정상적이지 않는 말 씨비스킷을 통해 희망을 얻는다는 실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실제 씨비스킷
2. 히달고
3. 드리머
한국영화로는 각설탕, 챔프,그랑프리가 있지만 내용적으로 앞뒤가 맞지않고 실제 경마현실과도 괴리감도 있어 보다 보면 짜증이 유발될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마사회에서 다큐멘트리식으로 만들었더라면 오히려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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