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시행되는 경주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말은 '터프윈'이다.
요즘 경주를 지며보며 느끼는 점은 수입마들의 경주력이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다.
이들 말들의 공통된 특징은 1군까지 혹은 상위군까지 순식같에 일단은 진입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뒤의 경주결관는 하위군에서 승군할 때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다 주지만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기량을 가진 말들이 예전에 비해 많다.
이번 경주에 출주하는 터프윈은 1군 승군하기 까지 5연승을 하며 승율 100%이다.
현역 활동경주마들 중에서 가장 탁월한 기량을 보이고며 11연승을 행진하고 있는 동반의강자도 데뷔후부터 연승을 하지는 못했음을 볼 때 5연승을 하며 1군 승군을 한다는 것 대단하다 하겠다.
한때 동반의강자와 같은 포스를 풍기고 다녔던 불패기상 역시 4연승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하고 2군에서 몇달을 재수한 끝에 1군을 승군을 했다.
터프윈이 뛰게될 일요 1900미터 경주는 거리면에서도 1800m를 가뿐히 우승한 면모를 볼때 무리는 없어 보이고, 함께 뛸 경주마들중에서 그의 발걸음을 막을 말들 역시 찾기 어렵다. 단 한마리 불패기상이 이번주 강력한 도전을 할 말이다.
그랑프리 2위마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약간 기복이 있긴 하지만 최강자들이 없는 이번 경주에서 불패기상은 지난번의 구겨진 체면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그렇다면 터프윈과 블패기상의 대결구도가 되겠는데, 1군승군까지 순항한 터프윈으로서는 향후 1군에서 롱런을 하기위해서 이번 경주에 무리한 질주를 하진 않을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 가운데 마필의 역량이 충분하다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순위권내 착순으로 다음의 기회를 위한 탐색전으로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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