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그랑프링 우승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관심도 기대도 없는 마필이 있다면 바로 플라잉캣이 아닌가싶다.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차지한 그랑프리가 '어부지리'라 해도 할 말이 없겠다. 최근 경주에서 오경환기수와 호흡을 맞춰 이뤄낸 우승이 그나마 조롱을 무마시킬 정도가 아닌가.
이번 일요일 11경주 1900m 7두가 출주하는 강자없는 약체들 틈에서 59kg을 달고 뛴다. 출주마중 최고부담중량이며 대부분의 마필이 53kg,54kg을 달고 뛰는 것에 비하면 과중한 부담중량이라고 한다면 이역시 그랑프리 우승마의 엄살이 아닌가 본다.
최고의 경주 그랑프리, 최고의 경주로 인정받는 그랑프리우승마.
플라잉캣의 기수는 문세영이다.
마주와, 조교사의 심리적 부담과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놓친다면 플라잉캣 뿐만아니라 그랑프리의 부담중량체계를 다시 조정해야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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