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 시행된 경주중 가장 마지막 대상경주로서 대미를 장식할 그랑프리 경마대회 올해의 그랑프리는 여느 때와는 좀 더 특별하다. 짐작하겠지만 미스터파크 때문이다. 미스터파크가 이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다면 18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되는 데 한국경마의 신기록을 세우기 때문이다. 그런 까닥에 언론에서도 여느 때와는 다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연승을 목전에 지켜 볼 수 있다는 건 그것 만으로도 역상의 한 장면을 목도하는 것이다. 경마에 있어 18연승이 전무후무하며 평생에 한번 볼 수 있을까하는 기록이다. 그렇다고 보면 미스터파크는 대단한 말이다. 과거의 경주마 수준이 현재보다 열세였던 것이 중론이고 더군다나 현재는 부산경마장과 서울경마장으로 이원화 되어 과거 보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