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는 기록경기가 아니다. 하지만 기록이란 것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유는 간단하다 경주마는 상대마와 실력을 겨뤄 승부를 결정하게 되고 아울러 그 상대마와 함께 기록된 경주속도는 향후 다른 경주마와 경주시 좋은 가늠자가 된다. 그것은 육상경기와도 같다고 하겠다. 그리고 육상경기처럼 깨지 못하고 있는 기록의 장벽이 경마장에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1000m경주거리에서 마의 1분 벽이었다. 승유신화 2004년 7월18일 일요일 제 5경주 1000m경주에서 데뷔 첫줄주를 한 승유신화는 부담중량 50kg을 달고서 주행기록 59초라는 경이적인 신기록 달성을 하였다. 당시 승유신화는 2세마였고 현 혼성1군에 활동주인 '보위'가 3세마로서 2착을 기록하였는 데 그 착차가 무려 8마신이었고 기록상으로 1.5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