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자 조선일보 스포츠면
오늘 아침 조간신문 조선일보에 미국 삼관마도전마 '빅브라운'과 일본 경주마 '카지노드라이브'의 기사가 났다.
조선일보를 오래전부터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지만 보수언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조선일보에서 경마 또는 경주마에 관한 어떤 기사를 본 적이 없었다.
작년 언제쯤인가 박태종기수를 화제의 인물로 전면으로 다룬 기사를 보며 깜짝 놀란 적이 있었는 데 그때도 약간 쇼크를 받았을 정도였다.(블로그에 있다)
이번 조선일보에서 다룬 기사의 내용은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 벨몬트스테익스을 남겨두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빅브라운과 일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도전마 카지노 드라이브의 기사가 주내용으로 일본에서도 경주대회가 TV로 생중계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한국에서는 경마대회를 TV는 고사하고 방송, 라디오로 보거나 듣는다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현행법에 규제돼 있고, 한국에서는 경마를 말타고 돈거는 도박쯤으로 경시하는 풍조로 인해서 마치 전염병이 확산될까 경계하는 것처럼 확산되는 것을 경계할 정도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의 그들이 하면 우아하고 품위있는 스포츠이고 한국에서 하면 볼쌍사나워 보이는 걸까?
우리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경마대회를 TV로 생중계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경마를 우습게 생각하는 者 경마를 진정으로 모르는 者들이다.
세상에 경마처럼 멋진 스포츠, 경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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