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는 2일 오전 11시 경기도 한국마사회 회의실에서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과 ‘말산업 공동육성 및 발전협약체결식’을 갖고, 말 산업은 관광레저산업만이 아닌 축산, 의료, 식품 산업임을 역설했다. 김지사는 “오늘 뜻깊은 엠오유를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말 산업 부분은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단순히 승마만 즐기는 레저산업만이 아니라 일정 부분 자동차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자 의료부분, 식품산업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도내 축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일본 규슈 지방을 가보니 말고기가 쇠고기보다 비쌌다”며 “특히 말기름은 아토피 환자들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특효가 있어 비싸지만 많은 분들이 구매한다. 이런 부분에서 말산업은 다양하고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지사는 “마사회가 여러 가지로 말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비전을 제시해주시고 충분한 제정적 지원을 많이 해주시기로 했다”며 “경기도는 넓은 땅과 기회를 가지고, 전 세계 최고의 말 산업을 지향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는 말 산업 공동육성 발전을 위해 화성시 화옹지구에 330ha(100만평)부지를 마련하고 양 기관이 1,500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곳에 말 산업과 관련된 연구.시험과 육성.훈련시설, 국제규모의 승마장, 우리나라 최초의 재활치료 전문승마장, 말공원, 문화센터, 체험학습장, 종축기능을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재활치료 승마를 위한 시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되는 전문시설로, 최근 대중에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환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마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시설은 친환경적 레저.관광공원으로 꾸며지게 되며, 완공 뒤 일반인에게 대부분 무료로 개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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