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열린 한일교류경주가 조용히(?) 일본에서 열렸다.
홈경주가 아닌 원정경기, 원정간 한국말은 3마리. 같이 간 기수는 서승운, 박태종, 조인권 기수 였다.
지난 국내경주에서 2착을 하며, 그나마 체면을 살려준 와츠빌리지. 완존~히 체면을 구긴 터프윈은 마방을 지키는 신세.
떠오르는 신성으로 그 몸값 역시 한국마로서는 어마어마한 3억원의 플라이톱퀸, 그리고 박태종기수.
한국의 경주마 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의 경주마들과의 또 한번의 경주에서 와츠빌리지는 우승을 하여 경마를 즐기는 우리의 가슴을 뿌듯하게 해주었다.
와츠빌리지는 단거리 경주에서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와츠빌리지,
일단 눈에 보이는 내용만으로 볼 때, 와츠빌리지는 한일 경주마중 단거리경주에서 가장 빠른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드러난 결과만으로 볼때.
개인적으로 와츠빌리지가 국내 최강의 단거리 경주마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한일 전체 경주마 중에서 최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단거리 경주에 국한한다 할지라도.
여하튼 우리나라의 경주마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진 말인 반면, 일본의 출전 경주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지닌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아주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보다 앞선 경마 선진국 일본의 경주를 상대로 처음부터 선행으로 질주 끝까지 선두를 뻿기지 않고 우승을 했다는 자체는 대단히 즐거운 것만은 사실이다.
한가지 그 경주를 실황으로 볼 수 없었다는 점, 볼 수 없는 이 현실이 그냥 이대로 방치되어 간다는 점이 아쉽다.
유뷰브 동영상 : 한일교류경주
http://www.youtube.com/watch?v=213ePFx4vEI&feature=youtu.be
마사회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유튜브 링크를 걸어 놨지만, 클릭을 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만든 마사회 홈페이지이지만, 허술하다.
관리도 허술하다, 자기네들은 링크연결이 되는 지 모르겠으나, 난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
누군의 잘 못인가, 내 잘 못이라면 내가 반성을 하여야 겠고, 마사회가 잘못한게 맞다면 마사회는 정말....개혁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