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의 혈통등록

평소 궁금하던 경주마등록의 과정을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왔다.

제주 경주마 목장 말등록원을 따라 민간목장 로얄 스테이트팜에서 있은 포입마 '몬데이스차일드' 자마(子馬)의 말등록현장이다.

 

 

 달력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림같은 장면의 로얄스테이크팜 목장 전경

 

 목장입구에 두마리의 말들이 방목되어 있다

 

 태어난 지 1세가 지난 자마들, 혹시 몇 년후 저 녀석중 코리언더비 우승마가 있을지도....??!

 

호기심에  장난끼 많은 녀석들,,,어쩌면 이놈이 코리온더비의 우승마 !?

 

새끼 망아지들은 절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항상 졸졸 붙어 따라 다닌다.  많은 무리속에 섞여 있거나 멀리서 있을 때 이것만으로도 새끼와 어미마를 가려낼 수가 있다.  (말 잔등위에 보이는 이마는 ?)

 

 한편 경주마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홀로 엄마와 이별을 해야하는데 엄마와 경주마 새끼들은 엄마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며칠간을 슬퍼하며 몸부림친다. (녀석들에게 일침(?)을 가할 제주 말등록원 과장님이 보인다)

 

 

포입마로 수입해 왔다 

 

말의 목에 칩을 투입하게 되는 데 저 키트속에 주사기 바늘이 있고 바늘을 통해 말의 몸속으로 칩이 들어간다. 칩은 향후 칩리더기를 통해 말의 유전자와 혈통을 간단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화면이 흔들여 촛점이 흐리다. 예리한 바늘이다 

 

 칩의 투입이 끝나면 차후  DNA검사를 우해 어미마의 갈기와 자마의 꼬리털 샘플을 채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