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칼럼

40억짜리 씨수말 한국 온다

말이좋아 2006. 10. 20. 12:47

2006년 10월 13일 (금) 21:54   스포츠칸

 




‘둘이 합치면 60억원.’

40억원대의 초고가 씨수말이 국내에 들어온다.

KRA는 이달 말께 미국에서 40억원의 몸값(수입가·세금포함)을 자랑하는 ‘매니피’와 20억원짜리 ‘비카’ 등 두마리의 씨수말을 들여온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세인 매니피는 현지 교배료가 1만5000달러(약 1500만원)를 호가하며 자마(2세마 기준)들의 경매 평균 낙찰가도 14만달러(약 1억4000만원)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현역시절에는 11전 5승, 2위 4회를 기록했으며 약 17억원을 상금으로 벌어들였는데 지구력과 순발력을 고루 갖춘 마필로 인정받고 있다.

매니피와 함께 수입될 비카는 현역시절 17전 4승, 2위 2회의 성적으로 8억3000만여원을 벌어들였다. 현지 교배료는 1000만원에 이르며 단·중거리형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자마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