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주

싱거웠던 JRA특별경주

말이좋아 2007. 11. 15. 20:13

지난 토요일 열렸던 JRA특별경주는 클레버스타의 선행질주로 싱겁게 끝이 났다.

초반 말을 몰아 선행을 받아내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골인 우승트로피를 거머졌다.

 

2착마와는 5마신 차이가 났고 2착마인 서울특급은 김옥성기수의 빅삭스를 따돌리며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경주 별다른 특징은 없었고 모처럼 캐나다출신 말이 특별경주급에 우승을 차지 미국산말 일색인 과천벌에 '이방인'의 출현으로 조금은 재미날 것같다.

 

클레버스타는 기록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데 향후 기대가 높은 말이다.

미국중심으로 호주, 뉴질랜드산이 대부분인 경마장에 여러 지역 출신의 마필이 골고루 분포되어 기량을 겨루는 것이 경기력의 향상과 박진감에 있어서도 한층 재미를 더해 주리라 생각되는 데 아직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캐나다산 클레버스타의 우승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